양희영·신지애, 여자골프 세계랭킹 15·16위 유지

고진영 세계랭킹 6위·김효주 9위로 변화 없어
  • 등록 2024-02-20 오전 9:40:14

    수정 2024-02-20 오전 9:40:14

양희영(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양희영(35)과 신지애(36)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5, 16위를 유지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양희영은 평균 3.83점으로 15위, 신지애는 3.71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이 목표인 양희영과 신지애는 현재 커트라인에 걸려있는 세계랭킹 관리에 들어갔다.

이들이 참가한 지난 18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양희영과 신지애의 세계랭킹 변화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양희영과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양희영은 공동 18위를 기록했고, 신지애는 공동 60위에 그쳤다. 다행히 평균 랭킹 포인트만 조금씩 떨어졌고 세계랭킹은 하락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24일자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안에 들어야 한다. 15위 내에 들면 한 국가당 최대 4장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나온다.

한국은 현재 세계랭킹 6위인 고진영(29)과 9위 김효주(29), 양희영, 신지애까지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릴리아 부(미국),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세계랭킹 1~5위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정상에 오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27계단 올라 세계랭킹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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