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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7회에서는 한류 전령사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네 번째 ‘K-컬쳐숍’을 여는 모습이 담긴다.
새로운 도시 오르후스에서 첫 판매를 앞둔 지현우는 “코펜하겐에서는 K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여기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며 “이제부터가 진짜 판매가 아닐까 싶다”고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후 기대와 걱정을 안고 오르후스에서 첫 ‘K-컬처숍’을 오픈한 ‘도포파이브’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복병과 맞닥뜨린다. 오픈 직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것. 맏형 김종국은 불길한 징조를 감지한 듯 “빨리 오픈하자”며 서둘렀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에 진땀을 흘린다.
순식간에 불어온 갑작스러운 돌풍에 ‘도포파이브’는 머리에 쓴 갓을 부여잡는가 하면 진열된 물건들이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며 테이블을 사수한다.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을 보며 현지 손님은 태연하게 “5분 뒤에는 비가 올 거예요”라는 예언(?)을 하고, 그 말을 들은 ‘도포파이브’는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