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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에서 인천서부서 강력2팀은 그야말로 대활약을 이어왔다. 전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형사들만 모아둔 서울 광수대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흰 가운 연쇄살인범의 실마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발로 뛰는 수사로 진범 이성곤(김인권)을 검거하고, 그 어려운 자백까지 받아낸 게 바로 강력2팀이었다.
그리고 이성곤을 쫓던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그리고 강력2팀은 네 번째 피해자라고 알려진 정희주(하영)가 흰 가운 연쇄살인과는 동 떨어진 개별 사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진실을 추적 중이다. 티제이그룹 법무팀 직원이었던 정희주는 살해당하기 전, 필요 이상으로 그룹 내 고위층과 얽혀 있었다. 그리고 이는 부회장 천상우(최대훈)가 끔찍한 폭행을 저지르고 법무팀 팀장 우태호(정문성)가 이를 은폐한 김민지(백상희)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제작진은 “정희주 사건의 열쇠를 쥔 기동재를 쫓고 있던 강력2팀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한다. 이를 넘어 기동재를 체포하고, 그 배후까지 알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 7회는 오늘(2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