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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과 4일 연이어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2’에는 젝스키스 은지원을 비롯해 AKMU 이찬혁, 위너 김진우·송민호·강승윤, 아이콘 김진환·송윤형, 블랙핑크 제니, 트레저 최현석·지훈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했다.
방송에서 한꺼번에 보기 어려운 초특급 라인업인 만큼 글로벌 팬들 사이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가요계 레전드로 꼽히는 1세대 아이돌부터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4세대 그룹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세대와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YG 패밀리는 뭉쳤을 때 더욱 강해졌다. 이들은 활동 시기, 음악 세계, 각자의 개성이 모두 달랐지만 서로를 음악 동반자로 생각하며 동료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위너 김진우는 트레저의 신곡 ‘직진 (JIKJIN)’ 후렴구 안무를 배우려 노력했고, 아이콘 송윤형은 미션 성공 상품을 트레저에게 일임하는 내리사랑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YG 아티스트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진솔한 모습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블랙핑크 제니는 넘치는 끼와 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남다른 승부욕으로 출구 없는 매력을 뽐냈다. 또 YG의 막내 그룹인 트레저 지훈은 신인답지 않은 유쾌한 입담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팬들은 ”믿고 보는 YG, 역시 예능 맛집이다“ ”초특급 라인업, 연말 가요 시상식을 보는 것 같다” “YG패밀리가 ‘채널 십오야2’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들 본업, 예능감, 비주얼까지 삼박자가 완벽하다” 등의 댓글로 뜨겁게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