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차트는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국내 음원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등 해외사업자에게도 직접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K팝 관련 음원 순위에 관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자료를 수집한다는 의미다. 특히 국내 거의 모든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의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는 만큼, 각 서비스사의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가온차트 총괄 기획자인 최광호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언급된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해 보았지만 실제로 음원사재기가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곡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의 음원 사재기 검증 방법으로는 의심할 만한 정황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가온차트 측은 “이러한 방법으로 각 음원사이트 내 사재기 전담 부서에서 다시 조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