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이경훈, 3M 오픈 둘째 날 공동 19위…선두와 4타 차

  • 등록 2021-07-24 오전 10:57:09

    수정 2021-07-24 오전 10:57:09

이경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4언더파를 몰아쳤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강성훈(34),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과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애덤 해드윈(캐나다), 라이언 아머(미국)와는 4타 차다.

아버지가 된 뒤 처음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전날보다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려볼 기회를 잡았다.

공동 선두에는 10언더파 132타를 친 해드윈과 아머가 이름을 올렸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체즈 리비(미국) 등이 9언더파 133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30)은 7오버파 149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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