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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4년 만에 재출격한 ‘라디오스타’의 공식 ‘미담 자판기’ 강하늘은 업그레이드된 미담 에피소드와 흑역사까지 미담으로 바꾸는 마성의 ‘허니잼’ 예능감, 귀 정화 고품격 무대로 다시 한번 ‘라디오스타’와 만점 궁합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입만 열면 미담과 진지함이 줄줄~ 재미는 없지만 시청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배우들!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과 함께하는 ‘괜찮아 꿀노잼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네 배우의 반전미 넘치는 매력과 노련한 ‘물어뜯기’ 신공을 펼치며 ‘꿀노잼’ 게스트들의 ‘핵꿀잼’ 매력을 이끌어내는 하이에나 4MC의 케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웃음의 화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4년 만에 돌아온 ‘미담 자판기’ 강하늘은 ‘꿀잼’ 종합선물세트를 완성했다. 명불허전 미담 에피소드를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고, 4MC의 리액션도 능청스럽게 대응하는 물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귀와 마음을 정화하는 청아한 음색이 돋보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자신의 ‘꿀노잼’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들게 했다.
강하늘은 흑역사(?)마저 미담으로 승화시켰다. 강하늘이 17살 때 입으로 악기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선보인 ‘아침마당’ 데뷔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강하늘은 민망함에 몸부림치다가도, 2021년 버전 ‘입 연주’를 보여 달라는 짓궂은 부탁에 웃으며 흑역사 개인기를 소환해 인성 미남임을 인증했다. 또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 매력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새아빠와 아들 호흡을 맞춘 강하늘과 김강훈의 재회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던 터. 김강훈은 ‘엄마 미소 유발’을 위해 출연했다며 “엄마가 강하늘 형을 정말 좋아한다. 정말 착하다더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강하늘은 김강훈의 재능을 떡잎부터 알아봤다며, 김강훈이 시선을 처리하는 테크닉부터 감독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바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칭찬했다.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강훈은 “삭힌 홍어를 즐긴다. 라면 4개에 밥을 추가해서 먹는다”라며 인생 2회차 입맛을 공개하기도.
‘역주행 원조’ EXID의 멤버 하니는 ‘위아래’ 노래가 역주행할 때까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역주행 당시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 느낌”이었다며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던 행동이 지금은 후회된다는 마음을 고백하며 솔직 입담을 과시했다.
‘리액션 요정’ 하니의 빅 웃음을 부르는 깨 발랄 레전드 리액션 영상도 소환됐다. 하니는 웃다가 커피까지 뿜는 리액션 짤을 추가, 대체 불가 리액션 요정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영석은 강하늘의 미담과 폭로를 오가는 밀당 입담과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에서 드래그 퀸을 연기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영석은 “여장을 했는데, 더 예뻐 보이기 위해 보톡스 시술을 받기도 했다”며 연기 열정을 언급했다.
이어 강영석은 즉석에서 드래그 퀸에 빙의,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도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더니, 무릎을 바닥에 찧으며 허당美를 추가해 폭소를 불렀다.
방송 말미에는 김학래, 임미숙, 임라라, 손민수가 출연하는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이 예고됐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