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교제'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론칭…가상 부부 라이프 공개

(사진=딘딘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린 시절 2주 교제 일화로 화제를 모았던 래퍼 딘딘과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딘딘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티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조현영은 딘딘에게 “사랑해”라고 말을 건네는가 하면, 딘딘은 “이래서 결혼하는구나”라며 결혼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조현영이 “잠도 같이 자는 거냐”고 놀라자 딘딘은 “혹시 모르니 깨끗하게 씻어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거기에 딘딘의 어머니까지 영상에 등판해 흥미와 현실감을 높인다.

앞서 16년 지기 ‘찐친구’인 두 사람은 딘딘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학창시절 2주간 교제를 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딘딘은 방송을 통해 조현영에 대해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 굉장히 친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짝꿍이 됐다. 가만히 보니 괜찮아 보여서 ’사귈래?‘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귀고 보니 아닌 것 같더라. 그래서 헤어지려고 ’다른 친구가 널 좋아해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며 ”그때 당시에 내가 리즈 시절이었다. 그 친구는 아직 날 열렬히 좋아하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 힘입어 가상 결혼 생활 콘텐츠까지 협업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재미를 안길지 주목된다.

시리즈는 총 8부작이며, 오는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