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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배우 강지환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졌다”며 “더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돼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15일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