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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볼 브랜드로 출발한 볼빅의 문경한 회장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2019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문경안 회장은 2009년 볼빅을 인수, 컬러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매출 40억원에 불과했던 회사를 10년 만에 10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주도했고,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4000만 더즌(약 5억개)가 판매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문경안 회장은 “2019년은 볼빅이 골프 토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신제품 런칭쇼를 시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비상하게 될 볼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볼빅은 이날 신제품 골프볼 4종과 골프가방·골프모자·파우치·만화 영화 캐릭터 디즈니와 영화 마블의 콜라보레이션 골프용품 등 무려 30종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3PC 구조로 투어프로 선수들을 겨냥했지만, 스윙스피드 110마일 이하의 주말 싱글핸디캡 골퍼들이 사용하면 비거리와 스핀 등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볼의 방향성이 좋아 마음 놓고 파워 드라이버 샷을 구사할 수 있다. S3는 화이트와 옐로, 오렌지, 핑크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LPGA 투어 최운정이 이 골프볼을 사용한다.
S4는 우수한 직진성 및 정교한 샷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으로 강한 스윙을 구사하는 테크니션 골퍼에 적합한 골프 볼이다. 4PC의 파워 듀얼 코어의 빠른 에너지 전달로 비거리를 극대화 했다. VUX우레탄커버를 사용해 컨트롤 성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비거리와 탄착군 모두에서 우수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추어 골퍼 중에서도 110마일 이상의 파워 히터라면 이 S4 골프볼로 새로운 포퍼먼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S4는 화이트와 핑크, 그린 등 3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다.
XT soft는 우레탄 볼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쉬운 컨트롤을 원하는 모든 골퍼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최고의 장점은 ‘트리플 퍼트라인’ 적용으로 퍼팅 때 정확한 터치감으로 홀을 공략할 수 있다. 한마디로 에미밍과 쉬운 라인 정렬로 퍼팅 때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리측정기 V1은 2가지 컬러(옐로·레드)로 확대 출시했다. 캐디백과 보스턴백, 골프모자, 골프파우치 등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난 1월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출시했다.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그리고 달마시안은 물론 영화 마블의 인기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아이언맨·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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