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5’ 류덕환, 눈빛 연기로 묵직한 울림

  • 등록 2018-11-23 오전 9:03:25

    수정 2018-11-23 오전 9:03:25

사진=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 리부트’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류덕환이 ‘신의 퀴즈5’에서 눈빛 연기로 울림을 안겼다.

22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수목 미니시리즈 ‘신의 퀴즈 : 리부트’ (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4회는 능청스러운 천재 의사 한진우(류덕환 분)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회차였다.

이날 한진우는 피의자가 있는 장소로 출동했다. 그는 그곳에서 아슬아슬한 상황과 마주했다. 피의자가 담임 선생을 죽이고자 하는 순간이었다. 한진우는 최선을 다해 피의자를 설득했다. 이렇게 두 사람이 옥상에서 대치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흥분한 담임 선생으로 인해 피의자가 난간 아래로 추락, 사망했다.

이 사건은 한진우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피의자는 어린 나이에 절명했다. 그의 죽음을 자신이 막지 못했다는 자책, 괴로움, 분노 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한진우를 덮쳤다.

동시에 류덕환은 이러한 복잡한 감정을 눈빛, 표정만으로도 깊이 있게 담아냈다. 격렬한 감정 연기는 아니었지만 심연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피의자와 대치하는 짧은 시간 동안, 류덕환은 복잡 미묘하게 얽혀 드는 감정들을 집중력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신의 퀴즈’는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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