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일거요”…‘션샤인’ 이병헌·김태리·변요한, 엇갈린운명

  • 등록 2018-07-16 오전 8:58:01

    수정 2018-07-16 오전 8:58:01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터 션샤인’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토일 미니시리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4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6%, 최고 12.2%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7.6%, 최고 9%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의 만남이 이어졌다. 제물포로 향하는 기차에서 사라진 총 한 자루에 미군은 여인들의 치마까지 수색했다. 고애신은 이를 계기로 유진 초이가 동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우연한 만남은 계속됐고, 그에게 경멸의 눈빛을 보냈다. 유진 초이는 “(당신을 위한)보호다. 이것까지가 내 본심이다. 아마 질투일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고애신은 그 말을 되새기며 유진 초이를 떠올렸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운명’이 나타났다. 유진 초이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집안의 아들 김안평(김동균 분)을 저자거리에서 발견했고, 고애신 앞에는 정혼자 김희성(변요한 분)이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진 초이는 김안평과 그의 부인(김혜은 분)에게 “시신을 묻어주기는 했느냐”며 분노했다. 고애신은 꽃을 들고 나타난 정혼자를 미소 대신 씁쓸한 표정으로 맞이했다.

‘미스터 션샤인’ 5회분은 오는 21일(토)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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