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 등록 2018-03-05 오전 9:40:57

    수정 2018-03-05 오전 9:40:57

사진=매그넘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스포츠트레이너 레이양이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와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3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8개의 불씨가 하나로 합쳐진 성화는 4일 오전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서울 전역 67.9㎞를 달렸다. 패럴림픽 성화의 서울 봉송은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4일 서울 봉송에는 레이양을 비롯해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 AOA 설현,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등이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이 성화는 5일부터 강원도 주요 도시 봉송에 나선다. 5일 춘천을 시작으로 6일 원주, 7일 정선, 8일 강릉을 거쳐 평창패럴림픽 개막식 당일인 9일 평창에 입성한다.

레이양은 올해로 3년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 (사)한국망막변성협회,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마라톤 타임즈가 주관하는 ‘함께 뛰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레이양은 평소 시각장애인을 위한 요가 강습 등 시각장애인 건강 증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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