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의진과 유키스 준(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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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나무 의진과 다이아 예빈, 앤씨아, 헬로비너스 윤조, 에이프릴 이현주, 스피카 양지원, 달샤벳 우희, 라붐 지엔, 디아크 이수지가 프로젝트 걸그룹을 결성한다. 이들 9인은 10일 방송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여자 그룹인 유닛G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남자 그룹인 유닛B에는 유키스 준, 빅플로 의진, 핫샷 고호정, 빅스타 필독, 마르코, 뉴키드 지한솔, 매드타운 대원, 아이엠 기중, 에이스 찬이 멤버로 낙점됐다. 소나무 의진과 유키스 준이 각각 유닛G와 유닛B의 1위를 차지했다.
이닐 ‘더유닛’은 파이널 생방송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4개의 미션을 통과하며 생존한 유닛G와 유닛B 후보 각각 18명씩이 마지막 9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여자는 빨강과 하양, 남자는 파랑과 검정 두팀으로 각각 나뉘어 팀곡과 단체곡을 선보였다.
지원, 솜이, 지엔, 유나킴, 세미, 이수지, 단아, 양지원, 이현주가 멤버였던 여자 하양팀은 ‘팅’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차희, 신지훈, 윤조, 앤씨아, 의진, 예빈, 우희, 여은, 이보림으로 구성된 여자 빨강팀은 ‘You & I’로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남자 파랑팀은 한결, 제업, 동현, 김티모테오, 준, 세용, 지한솔, 록현, 수웅이 ‘Dancing with the Devil’에 맞춰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남자 검정팀 마르코, 찬, 기중, 대원, 의진, 필독, 이건, 동명, 고호정은 ‘끌어줘’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더유닛’은 데뷔를 했지만 기회가 부족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쳐보이지 못한 이들이 다시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유닛G와 유닛B에 선발되지 못했더라도 그 동안 경쟁을하며 자신의 끼를 선보인 것만으로도 가수 인생에 새로운 계기를 만든 출연자들이 적지않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
특히 유닛G와 유닛B는 향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