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우, '삼고초려'로 레이먼킴과 첫 데이트

  • 등록 2018-01-04 오전 6:30:54

    수정 2018-01-04 오전 6:30:54

김지우(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인 셰프 레이먼 킴과 첫 데이트까지 삼고초려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지우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레이먼 킴과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도전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났다. 김지우는 프로그램 중간에 회식을 하게 됐는데 레이먼 킴이 말이 너무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전화번호를 물어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레이먼 킴은 만나기로 한 1시간 전에 약속을 깼다. 김지우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두 번째 약속을 또 잡았다. 두번째 만나기로 한 날도 1시간 반 전에 또 약속을 깼다”며 “내가 세번째 또 만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당시 레이먼 킴에게 들은 약속을 깬 이유에 대한 해명도 전했다. 김지우는 “갑자기 어린 애가 만나자고 하니까 무서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김지우를 포함해 기혼자인 이윤지, 정시아, 정주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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