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이윤기 감독, "전도연은 단연 독보적인 배우"

  • 등록 2016-02-04 오전 8:06:36

    수정 2016-02-04 오전 8:06:36

‘남과 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도연과 공유 그리고 이윤기 감독. 영화 ‘남과 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과 여’는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으로 관심을 높였다. 여기에 배우 공유가 남자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도연은 ‘멋진 하루’ 이후 이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윤기 감독은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여러 사람이 있지만, 전도연은 단연 독보적인 배우이다”며 “‘멋진 하루’를 통해 같이 작업했던 기억과 예전의 호흡을 또 다른 방식으로 살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이윤기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했을 때 작품 자체도 좋았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었다”면서 “이윤기 감독님이 만드는 멜로를 보고 싶었고, 그 안의 전도연이 궁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남과 여’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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