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 등록 2015-07-02 오전 7:53:54

    수정 2015-07-02 오전 7:53:54

전소민, 슬리피(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핫 피플! 예능 뱃사공’편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윤현민과 공개 연애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물론 주변에서 많이 걱정은 하신다. 하지만 연애하면서 누릴 수 있는 사소한 행복들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소식까지 알려졌던 슬리피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갑작스럽게 물었다.

슬리피는 미소를 지으며 “저 때는 이렇다”며, “좋을 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이 “방송 전 (슬리피가) 제게 (방송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진짜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슬리피 웃어도 슬퍼보인다”, “‘진사(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보다 더 짠하다”, “슬리피도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민과 윤현민은 연인 사이로 알려진 뒤 지난 4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함께 행사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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