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대 천왕' 곽부성, '2013 MAMA'에 뜬다

  • 등록 2013-11-16 오전 10:22:23

    수정 2013-11-16 오전 11:31:15

곽부성 마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전설의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이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영화배우에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곽부성은 1988년 드라마 ‘서불저두’로 데뷔한 이후,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뿐만 아니라 노래, 춤 실력을 인정받으며 일찌감치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화려한 액션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영화 ‘천장지구’, ‘풍운’, ‘친니친니’ 등이 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해 온 곽부성의 존재감은 이번 ‘MAMA’무대에서 더욱 돋보일 예정이다. 1990년대 곽부성에 열광하던 아시아의 팬들은 어느새 대중문화의 아시아 각국의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세대로 성장했다. 여전히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곽부성이 펼칠 무대는 아시아 음악이 과거에서 현재로, 또 미래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곽부성은 최근 2년 연속 부산영화제를 찾고, 특히 올해 개막식 사회까지 맡았을 정도로 범 아시아적인 이벤트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2013 MAMA’ 무대에서는 아시아 대표 엔터테이너로서 음악을 통해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2013 MAMA’를 총괄하는 CJ E&M의 신형관 상무는 “중화권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곽부성의 합류로 ‘MAMA’의 취지가 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 E&M이 주최하는 ‘MAMA’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화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2013년을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로 서로 소통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 같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22일 (금)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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