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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주관사인 CJ E&M이 24일 발표한 2012 MAMA 부문별 후보에서 가수부문 남자 솔로와 장르부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특별상 부문 베스트 뮤직비디오 3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트 차트 4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5억 돌파(역대 3위) 등 한국 가수들 중 전례가 없는 기록들을 세워왔다. 때문에 MAMA로 시작되는 각종 가요시상식에서 수상은 떼어 놓은 당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MAMA의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지드래곤과 케이윌, 박진영, 세븐이 싸이를 추격한다. 베스트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인의 ‘피어나’와 나얼 ‘바람기억’, 빅뱅 ‘몬스터’, 인피니트 ‘추격자’가 ‘강남스타일’과 함께 후보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은 박진영 ‘너뿐이야’와 보아 ‘온리 원’, 서인영 ‘레츠 댄스’, 현아 ‘아이스크림’이 경쟁을 벌인다.
2012 MAMA 수상 후보는 지난해 10월24일부터 올해 10월23일 사이 활동한 가수와 공개된 노래 중 음반, 음원 판매량과 음악 평론가, 전문 기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는 온라인 투표와 리서치,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 평가, 음원 및 음반판매량, 선정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2012 MAMA는 오는 11월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HKCE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