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것은 각 팀별로 신인 선수들의 합류가 대거 이뤄졌다는 점이다. 한현희(넥센) 임치영(SK) 등 무려 9명의 선수가 개막전 벤치에 앉을 수 있게 됐다. 우선은 올시즌 좋은 재목이 많이 합류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러나 대부분 팀 들이 3,4 선발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엔트리엔 살아남았지만 개막 2연전 안에 확실한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언제 올지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에도 8명의 신인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시즌을 완주한 선수는 LG 임찬규 정도가 유일했다. 롯데는 경우 김성호(롯데) 윤여운(포수) 신본기(내야수) 등 무려 3명의 신인이 이름을 올렸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 군 입대 공백이 느껴지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세명 모두 좋은 자질을 갖고 있어 반대로 팀이 더욱 튼실해질 수 있는 기회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음은 팀 별 개막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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