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30주년 올스타 중간집계 1위...이만수 2위

  • 등록 2011-05-09 오전 9:34:12

    수정 2011-05-09 오전 10:09:21

▲ 양준혁(왼쪽)과 포옹하고 있는 이만수(오른쪽).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양준혁(현 SBS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네이버가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투표는 8일 오후 2시 현재 총 유효표 7만2035표가 집계됐다.

양준혁은 이 중 5만7935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중이다. 2위는 포수 부문의 이만수(5만6956표)이다.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부문에서 선동열(전 삼성 감독)가 3만6411표를 획득하고 있고 1루수 부문에는 4만1327표를 얻은 장종훈(한화 2군 코치), 2루수 부문에는 3만8307표의 박정태(롯데 2군 감독), 3루수 부문에는 5만1241표를 얻은 한대화(한화 감독), 유격수 부문에는 3만6891표를 얻은 김재박(전 LG 감독)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외야수 부문에는 장효조(삼성 2군 감독), 이순철(MBC 스포츠+ 해설위원), 그리고 양준혁이 1위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전 삼성)가 3만4040표로 선두다.

투표는 오는 6월 19일(일)까지 진행되며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하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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