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김범수·휘성과 함께 '더 보컬리스트' 브랜드 공연 만들 것"

  • 등록 2009-11-26 오전 10:42:35

    수정 2009-11-26 오전 10:43:13

▲ 휘성과 김범수, 바비킴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바비킴과 김범수, 휘성이 올해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조인트 공연 ‘더 보컬리스트’를 브랜드 공연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오는 12월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보컬리스트’라는 타이틀로 조인트 공연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바비킴은 “‘더 보컬리스트’는 향후 브랜드 공연으로 음악 팬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보컬리스트’를 브랜드로 정착시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브랜드 정착도 가능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각오도 된다.

바비킴, 김범수, 휘성은 빼어난 가창력으로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뮤지션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음악팬들의 입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셈이다.

바비킴은 “각자의 색깔을 구축한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음악 중심의 무대 연출과 사운드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범수와 휘성 역시 “각 뮤지션이 펼치는 무대와 세명의 보컬리스트가 선보이는 무대 연출을 통해 다양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바비킴, 김범수, 휘성의 ‘더 보컬리스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 예매사이트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서울 공연 이전 광주(12월12일), 부산(12월19일), 대구(12월24일)에서 지방 팬들과 먼저 만난다.

한편 바비킴, 김범수, 휘성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파인트리에서 ‘더 보컬리스트’ 제작발표 기자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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