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클래식' 위창수 주춤·최경주 부활

  • 등록 2009-04-25 오후 11:07:52

    수정 2009-04-25 오후 11:07:52

[노컷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계속됐다. 위창수(37 · 테일러메이드)는 잠시 주춤했지만 '탱크' 최경주(39 · 나이키골프)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위창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72 · 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위창수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3개나 범하며 순위가 조금 내려앉았다.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듯 했지만 후반 9홀에서 무너졌다. 10번홀과 14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위창수는 18번홀에서 버디로 만회, 10언더파 선두 제리 켈리(미국)와 2타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위창수의 상승세는 잠시 멈췄지만 최경주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75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6언더파를 몰아친 켈리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1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제임스 오(27)도 2언더파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한편 프로 데뷔전에 나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는 3타를 잃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7오버파로 컷탈락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는 등 극심한 샷 난조를 보였던 대니 리는 2라운드에서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프로 데뷔전에서 쓴 잔을 마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