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단원들이 서초구 내곡동 다니엘학교를 찾아 지적발달 장애 아동들과 미니 축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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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지적발달 장애 아동들의 특수 학교인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사회봉사단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스포츠 활동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은 팀을 나눠 달리기 계주, 미니 축구를 같이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경기 중간 봉사단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다니엘 학교 아이들은 이날의 파트너가 된 봉사 단원들에게 과자를 챙겨 주는 등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보여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함께 몸을 부딪히며 뛰다 보니 아이들과 금새 친해졌다”며 “아이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 조금 놀랐지만, 스포츠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장애가 체육활동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매달 스포츠 봉사활동뿐 아니라 미혼모 영아를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밥퍼 나눔운동 등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