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SK, 우리 제물로 부진 탈출' 전망 우세

  • 등록 2008-07-17 오전 11:07:47

    수정 2008-07-17 오전 11:07:47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우리히어로즈전에서 리그 선두 SK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8~19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75%가 7월 들어 부진에 빠져있는 리그 선두 SK가 우리를 제물로 부진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우리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4.82%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18.43%는 양팀의 1점차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LG-롯데(1경기)전을 비롯해 삼성-한화(3경기)전, KIA-두산(4경기)전은 모두 원정팀인 롯데(54.79%)와 한화(56.32%), 두산(43.10%)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가 많았다.

▲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상대로 승수 추가할 것
메이저리그에서는 홈경기를 갖는 아메리칸 리그 전통의 강자 뉴욕 양키스(60.25%)가 원정팀 오클랜드(21.91%)를 누르고 선두경쟁에 뛰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 리그 서부와 동부지구 선두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LA 에인절스-보스턴(13경기)전은 홈팀 LA 에인절스(34.60%)와 원정팀 보스턴(39.05%)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반면 아메리칸 리그 서부와 중부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서부지구 4위)과 클리블랜드(중부지구 5위)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클리블랜드(45.34%)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이밖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57.73%)와 미네소타(49.83%)가 각각 토론토(22.98%)와 텍사스(28.38%)를 누르고 승리를 추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중부지구 1위인 시카고 컵스(52.05%)와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43.04%)가 각각 휴스턴(26.20%)과 LA 다저스(29.70%)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신시내티-뉴욕 메츠(6경기)전과 콜로라도-피츠버그(11경기)전에서는 뉴욕 메츠(55.72%)와 콜로라도(46.70%)의 우세를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반면, 플로리다-필라델피아(7경기)전은 홈팀 플로리다(39.36%)와 원정팀 필라델피아(33.10%)의 투표율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한편, 이번 회차는 첫번째 경기시작 10분전인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19일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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