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골프토토, PGA 포인트 랭킹이 성적을 말한다

  • 등록 2008-07-15 오전 10:38:37

    수정 2008-07-15 오전 10:38:37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올 해 첫 선을 보인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이 인기리에 발매 중이다. 골프토토 승무패는 지정대회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 간 맞대결 결과를 적중시켜야 하기 때문에 적중이 결코 쉽지 않다. 게다가 선수들 간 맞대결 전적을 통계화한 자료가 거의 없어 기존 통계자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적중의 관건이 된다.

이런 가운데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7월호'가 "포인트 랭킹이 성적을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골프토토 베팅시 참고할 만한 통계자료와 활용방법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PGA 페덱스 포인트 랭킹을 활용하라…투어 홈페이지에도 정보 가득
미국프로골프(PGA)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보면 베팅에 도움이 될 만한 통계자료가 많다. 그 가운데 페덱스 포인트 랭킹을 활용하면 베팅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페덱스 포인트 랭킹이란 한 해 모든 대회를 치르면서 성적에 따라 주어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 것이다.

페덱스 포인트가 좋은 자료가 되는 이유는 이 랭킹이 그 선수들의 최근 성적을 대변해 주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의 경우 유럽 등 각종 대회를 결산한 결과물 이지만, 페덱스 포인트는 PGA투어 대회에서 거둔 성적만으로 포인트를 종합하기 때문에 골프토토 베팅을 위한 자료로 효율성이 더 높다.

지난 주 랭킹과 이번 주 랭킹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면 가장 최근 열린 대회에서 그 선수가 어떤 성적을 냈는지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맞대결 1라운드 성적을 예상하는 승무패 게임에서 각 선수들의 최근 전적과 컨디션은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다.

특히 대회 상위권 선수들에게 랭킹 포인트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순위가 많이 상승한 선수는 그 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다고 보면 된다. 이 랭킹을 통해서 골프토토 승무패 지정선수 간 랭킹을 따져보고 참고해 베팅에 참여하면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다.

LPGA투어(www.lpga.com)의 경우 통계 데이터가 PGA투어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잘 들여다 보면 베팅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적지않다. 특히 시즌 상금 랭킹과 ADT 포인트 랭킹, 라운드별 평균 타수 등의 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PGA투어와 LPGA투어 홈페이지 뉴스란에는 선수들의 최근 동정이나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가 실린다. 이러한 다양한 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선수들이 왜 성적이 안 좋았는지, 최근 스윙에 어떤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지, 코스나 경기장 주변 환경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까지 자세한 내용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무더운 더위가 찾아온 현 시점에서 각 선수들의 체력, 최근 컨디션 등 개인적인 요소도 꼼꼼히 살펴야 적중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며 “일주일에 1-2번씩 각 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동정이나 대회 관련 소식들을 잘 살펴보면 경기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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