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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4쌍의 커플 알렉스와 신애, 앤디와 솔비, 정형돈과 사오리,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코너로 급부상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각각 짝을 이뤄 가상 신혼일기를 써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알렉스와 신애는 다정다감한 신혼, 앤디와 솔비는 귀여운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고, 정형돈과 사오리는 게으른 남편과 뭐든 남편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아내,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툭하면 싸우는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실제 교제를 하고 결혼을 한다면 궁합은 어떨까? 서울 창천동의 역술인 서정희씨에게 이들 각각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생년월일로만 이들 커플의 궁합을 풀어줄 것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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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NO!
여자는 인정이 많고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강직하고 의리도 있다. 그러나 자존심이 강하고 예민하며 이기적인 면도 있다. 냉정하기도 하다.
남자는 포부가 크고 판단력은 냉철하며 타고난 재주도 있다. 그러나 조금 내성적이고 이기적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궁합은 안보면 보고 싶지만 막상 만나면 그저 그런 사이다. 교제 초기에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좋아할 수 있지만 결혼은 안하는 게 좋다. 성격상 많이 부딪치기 때문이다. 서로 미워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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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와 신애 : 남편은 무수리, 아내는 왕
여자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지만 인정이 많고 마음이 착하며 총명하다. 남자는 까다롭고 자존심이 강하며 예민하지만 이해심이 있고 설득력도 있다.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으면 왕과 무수리의 관계가 된다. 그런데 아내가 왕이고 남편이 무수리다. 남편이 아내에게 잘 해줘야 한다는 얘기다.
여자도 남자가 삐치면 풀어주려 하지만 남자가 여자의 기분을 더 잘 풀어줄 수 있다. 특히 여자가 이재에 밝고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 운인 만큼 결혼을 하면 부동산 관리는 아내가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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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불같은 성격이 있지만 정이 많고 총명하며 지혜롭다. 또 만인에게 호감을 주는 기운을 갖고 있다.
남자는 천성이 맑고 자신보다 남을 더 돋보이게 하지만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면도 있다. 또 불같은 성격에 말 실수로 인한 손해가 우려되기도 한다.
두 사람은 밝은 성품 때문에 ‘알콩달콩’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살 수 있다. 특히 남자의 운줄을 여자가 잡고 있다. 결혼을 하면 남자가 어려움을 겪을 때 여자가 힘이 돼 주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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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와 솔비 : 4커플 중 최고 궁합
남자는 생각이 건전하고 총명하며 재물복과 자식복이 있다. 그러나 바쁘게 살 팔자다 보니 결혼을 해도 가정보다는 밖의 일에 신경을 더 많이 쓸 수 있다.
여자(솔비의 생년월일은 프로필에 기재된 것)는 불같은 성격이 있지만 인정 많고 똑똑하며 포부와 야심도 있다. 말도 잘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커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궁합이다. 여자는 남자를 기쁘게 하기 위한 이벤트도 잘 마련할 수 있다. 위기가 닥쳐와도 힘을 합하면 능히 극복할 수 있다. 다만 남편이 밖의 일에 신경 쓰도록 경제권 등 가권은 아내가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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