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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구성환은 지난 2022년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년 만에 다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성환은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연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아직 미혼이라 자녀가 없지만 사랑하는 조카가 있다. 조카 덕분에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욱 풍성해졌고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제나 생각한다”고 공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또 최근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 소식을 자주 접하며 정서적으로 행복해야 할 시기에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때문에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어떤 방식이로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구성환은 “올해는 확실히 제게 특별한 한 해가 맞다”며 “모두 꽃분이와 비둘기, 배우 이주승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앞으로의 계획은 본업인 연기를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준비 중이고 이외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구저씨 마인드로 일도 라이프도 최선을 다할 것”이란 다짐을 덧붙여 환호성을 받았다. “제가 백반증이 심하게 걸렸는데 평소 선크림 잘 바르셔야 한다. 안 그러면 저처럼 된다”는 너스레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안다르, 코카콜라, 할리스, 이엔에이치컴퍼니, 휠라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