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양정아와 집 데이트→깜짝 프러포즈…"같이 살자"

  • 등록 2024-08-19 오전 8:41:02

    수정 2024-08-19 오전 8:41:02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승수가 절친 양정아에게 직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는 양정아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놀이공원을 찾아 교복을 빌려입고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며 깍지를 끼는 등 손을 맞잡았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김승수의 집으로 향했다. 양정아는 테이블 위에 가득 쌓인 청첩장을 보며 “남의 결혼식만 다니면서 수억 쓰고 어떡하냐. 결혼해서 거둬들여야지”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내가 청첩장 줬을 땐 어땠냐”라는 양정아의 질문에 김승수는 “이상했다. ‘유부녀가 되는구나’ 싶었다”라며 “정아가 결혼을 할지 말지 나보고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하지 말라고 했을 것 같다. 그렇게 유쾌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저번에 60대까지 둘 다 미혼이면 편안하게 친구처럼 살자고 물어본 적 있지 않나.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직진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거 뭐냐. 프러포즈냐”라며 “방송에서 진짜 고백하는 거냐”고 환호를 질렀다.

이후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디퓨저를 선물했고,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또 김승수는 양정아의 목에 직접 이를 걸어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 타이밍에 뽀뽀해!”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또 김승수는 “생일이니까 소원 하나씩 들어주자”라며 “이건 너한테만 귓속말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내가 뭐라고 해야 하지?”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의 소원은 다음주 공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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