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정하, 이번엔 이혜리 짝사랑남…10년째 순애보 순수 모먼트

  • 등록 2024-08-01 오전 8:48:43

    수정 2024-08-01 오전 8:48:4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의 빅토리를 응원할 청춘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치형 역을 맡은 이정하의 순애보 짝사랑 모먼트 스틸을 1일 공개했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에서 필선(이혜리 분)을 10년 동안 짝사랑 중인 치형(이정하 분)의 짝사랑 모먼트 스틸이 공개됐다.

이정하가 맡은 치형은 거제상고 골키퍼이자, 10년째 필선의 곁에서 그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평소에는 허당기가 가득하고 허세 넘치는 모습도 보이지만 골대와 필선만큼은 자신이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은 항상 필선의 한 걸음 뒤에서 그를 지켜보며 마음 졸이는 ‘짝사랑 전문가’ 치형의 면모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나무 뒤에서 주먹으로 입을 막은 채 울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그의 짝사랑 행보가 쉽지 않음을 예고한다. 또한,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든 채 들뜬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치형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과연 그가 어떤 말을 전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정하는 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초능력을 지닌 봉석으로 분해 가족과 친구들을 지켰다. 이번 영화 ‘빅토리’에서는 골키퍼 치형으로서 골대와 필선을 지키려는 열정 넘치지만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0년째 짝사랑 중인 필선을 향한 치형의 마음은 과연 필선에게 닿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며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이정하의 활약을 주목하게 한다.

극장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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