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KMMA. 사진=KM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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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KMMA’가 오는 30일 서울에서 16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KMMA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위너즈 사옥 내 상설케이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31개 대진이 확정됐고 17명 선수가 부문과 체급에 맞는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최종 접수 마감은 25일 자정이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FC, 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해외 선수들 못지 않은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대회에도 KMMA 대표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남의철 현 PFL 해설위원, 이둘희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등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KMMA는 2022년 10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회의 크고 작은 대회들을 개최했다. 대회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한 달에 한번 시합을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중이다”며 “띄엄띄엄 열리는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 선수들에게 격투기를 수련하고 있다면 누구나 원할 때 쉽게 참여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위너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대회 당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시청을 인증한 팬들 가운데 30명을 뽑아 치킨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MMA의 다음 대회는 4월 20일
대구대회로 현재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격투기를 수련 중이며 소속 체육관 관장 승인이 있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