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 없어도 잘 나가네' 울버햄프턴, 첼시에 완승...쿠냐 해트트릭

  • 등록 2024-02-05 오전 9:50:48

    수정 2024-02-05 오전 9:50:48

울버햄프턴의 마테우스 쿠냐가 골을 터뜨린 뒤 관중석으로 달려가 원정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소’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빠졌지만 울버햄프턴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이번에는 첼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황희찬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던 울버햄프턴은 정규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9승 5무 9패 승점 32를 기록하, 첼시(승점 31)를 11위로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울버햄프턴은 18라운드 2-1 승리에 이어 이번 시즌 첼시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기면서 유독 첼시에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반면 첼시는 지난 1일 리버풀에게 1-4 완패를 당한데 이어 2경기 연속 4골이나 내주고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당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9분 첼시의 콜 팔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3분 뒤인 전반 22분 쿠냐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첼시 수비수 악셀 디사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 울버햄프턴은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쿠냐가 추가골을 터뜨려 첼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쿠냐는 후반 37분 자신의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첼시는 후반 41분 뒤늦게 수비수 티아구 시우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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