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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PBA-LPBA 2023~24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이번 투어에는 LPBA 최다우승자(6회)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5회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인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역대 LPBA 챔프들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새로운 퀸으로 등극할 후보들은 즐비하다. 한 차례 우승도 없이 역대 상금랭킹 11위(4242만원)에 올라있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보미는 이번 시즌 4차례 투어에서 4강-16강-8강-8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PBA팀리그’서도 팀 NH농협카드를 1, 3라운드 우승으로 이끌었다. 3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용현지(하이원리조트) 등 20대 초반 ‘젊은 피’들도 L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과거 투어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켰던 황민지, 김다희, 박다솜처럼 ‘깜짝 여왕’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일정은 18일과 19일 PPQ-PQ(예선라운드)와 64강전에 이어 20일 휴식일, 21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대회에 돌입한다. 같은 날 32~16강전을 마무리한 한 후 22일에는 8강전, 23일 준결승 및 저녁 7시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24일부터는 남자부 PBA 투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