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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470만파운드·약 743억원)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을 세트 스코어 3-0(6-3 7-6<7-4>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369승), 세리나 윌리엄스(365승)에 이어 남녀를 통틀어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350승 이상 거둔 선수가 됐다. 또 2회전을 통과하면서 윔블던 3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84위·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꺾었다.
지난 3일 막을 올린 윔블던은 우천으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아직 1회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