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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방송에서 오연두는 강봉님에게 임신 사실을 밝힌 뒤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분노한 강봉님은 오연두를 향해 뺨을 때리는 등 갈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5회 방송에서 강봉님은 아기를 낳겠다는 오연두의 말에 캐리어를 내던지며 그녀를 집에서 내쫓았다. 혼자 남은 오연두는 참담한 현실에 속상해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장세진은 공태경과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아빠 장호(김창완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거짓말로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했다. 장세진은 자신의 불임 거짓말을 공태경이 다 알고 있다고 말했고, 간절한 마음을 눈물로 호소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그녀가 안쓰러운 장호는 결국 딸의 결혼을 허락했고, 이후 상견례까지 나서며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흥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장세진의 또 다른 거짓말이 들통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연두는 공태경과 밥을 먹은 뒤 화장실을 가던 중 우연히 백화점에 있던 장세진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됐고, 장세진이 엄마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공태경에게 불임이라 거짓말했다고 이실직고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오연두는 기막힌 상황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공태경도 장세진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분노에 휩싸였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치를 수직상승 시켰다.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6회는 9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