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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브로커’ 오픈토크가 열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본에서 신작을 찍고 있고, ‘브로커’가 프랑스와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연말에는 파리에서 관객과 만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브로커’가 송강호와 만남을 계기로 나왔듯이, 영화제란 것이 영화와 팬을 이어주기도 하지만 감독과 배우를 이어주는 장소이기도 한 것 같다. 앞으로 여기서 출발해서 다음, 다다음 작품이 태어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얘기로 환호를 받았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송강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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