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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정에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네요. 참 시간 빨라요”라며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 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네요”라고 썼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자주는 모르겠지만, 종종 글 올릴게요”라고 인사했다.
길은 2017년 3번째 음주운전 적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아빠본색’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리쌍은 2015년 7월 싱글 ‘주마등’ 발표 이후 신곡을 내지 않고 있으며 해체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 사이 개리는 솔로곡을 꾸준히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