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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 6회 엔딩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게 죽은 윤수완(신동욱 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하영은은 10년 전 파리에서 윤수완과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두 달 동안 행복한 사랑을 했지만, 서울로 돌아온 후 하영은은 윤수완과 만날 수 없었다. 윤수완은 하영은과 약속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윤수완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하영은은 10년 동안 사랑보다 일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
그렇게 하영은과 윤재국이 드디어 마주 보게 된 순간,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다.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 것. 뿐만 아니라 “잘 지내니?”라는 메시지까지 왔다. 시청자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번호로 연락을 한 것일까. 왜 하필이면 10년 만에 지금 연락을 한 것일까.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예상을 뒤엎는 엔딩에 깜짝 놀랐다는 시청자 반응이다. 부디 어렵게 마음을 연 하영은의 결심이 흔들리지 않기를 시청자들은 바라고 또 바라고 있다.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이름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밝혀질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7회는 12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