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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화)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7일간의 여행 중 어느덧 4일차에 돌입한 남녀들이 한층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연애의 청사진을 그려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간의 연애 고민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깊이 공감하는 남녀들을 본 MC들은 그간 속으로 힘들어했을 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모든 남녀들의 행복을 응원하다가도, 문득 “이 두 사람 괜찮나”라며 양가 감정에 휩싸일 정도로 이들의 대화에 대몰입했다.
특히 남녀들은 연인 앞에서는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솔직한 감정까지 꺼내며, 두 사람 사이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에 대해 적극 토로했다. 남자친구 조성호와 10년간 연애해온 이상미는 자신의 감정이 요동칠 때 잠재워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원하지만 그간의 연애는 아니었다며 “성호와의 문제는 해결이 안 된다. 끈을 못 놓고 계속 만나면 우리의 끝이 해피엔딩이 될까?”라고 자문했다. 현 연인 이홍주와 이별했다 재회한 경험이 있는 강우석은 계속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게 된다며 “이게 맞는 연애인가”라고 한탄하면서도, 여자친구 역시 이런 문제를 느끼고 있지만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답답해했다. 또한 오진록은 여자친구 김민선이 매력이 많다 보니 걱정이 된다며, 연인 간에 신뢰가 필요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의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내 연인과의 관계를 짚어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