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허재·김훈VS현주엽·우지원, 직접 선수 선발

  • 등록 2021-02-20 오전 11:08:31

    수정 2021-02-20 오전 11:08:31

‘뭉쳐야 쏜다’(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상암불낙스’에서 실제 농구 선수 버금가는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를 가린다.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농구 선수 선발을 위한 전설들의 농구 체력과 기량을 체크해보는 드래프트 컴바인이 개최된다. 이에 전설들 중 과연 누가 농구에 최적화된 피지컬을 가졌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암불낙스’는 농구계 전설 우지원과 김훈을 스페셜 코치로 모시고 각각 우지원 팀과 김훈 팀을 나눠 자체 팀 대항전을 갖는다. 허재 감독과 스마일 슈터 김훈, 현주엽 코치와 코트 위 황태자 우지원이 편이 되어 선수들을 직접 선발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맥스 버티컬 점프(점프력), 윙 스팬(팔 길이재기), 레인 어질리티(방향 전환 테스트) 등 실제 농구 선수 선발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 전설들 역시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테스트에 임한다고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특히 점프력을 알아보는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는 원조 거미손 방신봉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우지원, 김훈이 각각 305cm, 297.5cm를 점프한데 이어 방신봉은 가장 높은 기록인 320cm를 터치한다.

팔 길이 재기에서는 매직 히포 현주엽보다 에이스 이동국의 팔길이가 긴 사실이 밝혀질 뿐만 아니라 현주엽을 능가하는 팔 길이를 가진 전설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

그런가 하면 드래프트 테스트는 전설들이 갖가지 꼼수를 부릴 만큼 은근한 자존심 싸움이 되기도 한다. 손가락 마디를 억지로 잡아당겨 중지를 늘리려는가 하면 스포츠 테이핑으로 손가락 길이를 늘리는 등 온갖 방법들을 동원한다고 해 전설들의 국가대표급 승부 근성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과연 드래프트 테스트를 마친 후 농구 전설들의 첫 번째 픽을 받을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또 전설들 중 농구 선수로 다시 태어나도 될 만큼 뛰어난 신체를 자랑하는 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상암불낙스’ 표 드래프트 컴바인이 펼쳐질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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