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강민구·마민캄, 프로당구 PBA 개막전 8강 진출

  • 등록 2020-07-09 오전 8:38:50

    수정 2020-07-09 오전 8:38:50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리쿠션 4대 천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기관총’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PBA-LPBA TOUR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8강에 진출해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지난시즌 4차전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인 쿠드롱은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강동구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 시즌 준우승 2번을 차지한 강민구도 최재동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베트남의 마민캄은 미국의 최강자인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56분 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에버리지(이닝 당 평균 성공 횟수)가 2.368이나 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은 에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에디 레펜스(SK렌터카)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그밖에도 드림투어 상위권자로 PBA투어에 합류한 정재석과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됐지만 Q스쿨을 통해 1부투어에서 복귀한 오태준도 8강에 합류했다.

트라이아웃부터 시작해 큐스쿨을 통해 선발된 ‘뉴페이스’ 정성윤과 정호석 역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8강에는 Q스쿨에서 1~3위를 기록한 정호석(Q스쿨 1위), 오태준(Q스쿨 2위), 정성윤(Q스쿨 3위)가 모두 합류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성부인 LPBA 결승에는 ‘당구여왕’ 김가영(신한금융투자)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김예은과 과거 아마추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강자 박지현이 만난다. ‘젊은피’ 김예은과 ‘정통강자’ 박지현의 LPBA 결승 경기는 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PBA 8강전과 LPBA 결승 경기는 원테이블에서 진행된다. 모든 경기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PBA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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