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민(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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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조정민이 스크린으로 활동영역을 넓힌다.
조정민은 최근 영화 두편에 잇따라 출연을 확정했다. 3일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민은 호러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에서 조정민은 주인공인 격투기 선수 역을 맡아 오는 9월부터 제주도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조정민은 또 내기 골프의 일명 ‘타짜’로도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자신의 실력뿐 아니라 상대를 흔들 줄 아는 능력까지 겸비한 캐릭터다. 조정민은 최근 스크린골프존 채널에서 방송될 골프 예능 프로그램 ‘정민아 골프치자’의 MC를 맡아 골프를 배웠는데 이를 연기로 연결시켰다. 조정민은 이 영화에서 정상급 남자 배우들과 주연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내 촬영을 시작한다.
조정민은 과거 웹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작품 모두 스포츠 플레이어 역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조정민의 건강미 넘치는 매력이 영화 관계자들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조정민은 지난 5월 트롯에 라틴과 EDM을 결합한 댄스곡 ‘레디 큐’를 발표하고 활동하며 인기를 한층 넓혔다. ‘군통령’으로도 입지를 쌓고 있다. OBS에서 방송을 준비 중인 군부대 방문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됐다. 조정민은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MC까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