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차기작은 윤제균 감독 제작 '담보'…김윤진 노개런티

  • 등록 2019-03-19 오전 9:07:32

    수정 2019-03-19 오전 9:07:3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하지원이 윤제균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한다.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한다.

하지원은 JK필름의 21번째 영화 ‘담보’로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하지원은 ‘색즉시공’(2002) ‘1번가의 기적’(2007) ‘해운대’(2009) 등으로 윤제균 감독 및 JK필름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담보’는 ‘하모니’ ‘그것만이 내세상’을 잇는 휴먼 코미디 영화로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원에 성동일 김윤진 김희원으로 캐스팅을 완성했다. 김윤진은 강대규 감독과 윤제균 감독과 의리로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

강대규 감독은 “각박하고 지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관객들에게 ‘정’과 ‘사랑’이란 보편타당한 가치를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작품의 뜻을 같이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결정해줘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성동일 분)이 떼인 돈을 받으러 한 여자(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내달 크랭크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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