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 등록 2017-02-13 오전 8:03:07

    수정 2017-02-13 오전 8:03:07

SBS ‘K팝스타 6-더 라스트 찬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YP 대 YG의 자존심 건 걸그룹 대결이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톱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무대는 이수민 김소희 전민주로 구성된 ‘JYP 원스’와 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라의 ‘YG 걸스’의 대결이었다.

걸스의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걸스는 ‘레이디 마말레이드’로 고음과 댄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원스는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선곡했다. 결과는 YG 걸스의 승. 유희열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선곡과 콘셉트에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 어려워했다. 두 팀 모두 잘했다고 호평을 하면서,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걸스에 손을 들어줬다. 걸스는 톱10 진출, 원스는 재도전의 길을 걷게 됐다.

JYP 석지수, YG 우녕인, 안테나 이성은의 대결도 관심사였다. 석지수는 지난 방송에서 일찌감치 1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출했고 이날 방송에선 우녕인과 이성은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틸 잇 해픈스 투 유’를 개사해 불렀고 이성은은 아이유의 ‘스물 셋’을 선곡했다. 우녕인의 무대에 대해 아쉬움 섞인 호평이 이어졌고 이성은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가 더 많았다. 결국 두 사람은 재도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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