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았다.
이후 두 타석에선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숨을 고른 추신수.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선 제대로 한 방을 날렸다.
7회 1사 3루. 추신수난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았다. 좌완 투수에게 쳤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다. 시즌 65개째 타점.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4-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