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빅맨’(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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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이 첫회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캐릭터, 스토리, 연출, 영상미까지 4박자를 고루 갖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28일 방송된 ‘빅맨’ 첫회는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현성가의 장남 강동석(최다니엘 분)을 살리기 위한 제물로 심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김지혁(강지환 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특히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현성가의 숨겨진 아들 강지혁이 되어야만 했던 사연이 1부 안에 빠르게 그려졌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는 물론,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져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는 평이다.
엔딩에서는 뇌사 판정을 받은 김지혁의 뇌파가 되살아나면서 강동석의 심장 이식 수술이 실패하고 김지혁이 극적으로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한 시청자는 “세상에 이런 드라마가 어디 있나. 완전 재미있다. 시청자를 들었다놨다 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 편의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스토리 완전 흥미진진! 눈 뗄 틈이 없었다”, “강지환 캐릭터 흡입력 최고다”, “완전 빅 드라마의 탄생인 듯”, “캐릭터 색깔이 다들 살아있다” 등 찬사가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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