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MC' 유재석, 강호동에 돌직구 "농구 진짜 못하더라" 폭소

  • 등록 2013-12-26 오전 8:58:56

    수정 2013-12-26 오전 8:58:56

△ 개그맨 유재석(아래)이 강호동에게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동료 강호동을 향해 시원한 돌직구를 던졌다.

2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 21일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체능 농구팀의 존박은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카메라맨을 자처하며 예체능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에서 강호동은 “재석이 운동 잘한다. 소름끼치게 잘한다”고 여느 때처럼 유재석을 띄워 줬다. 그러자 빈말인 것을 눈치챈 유재석은 “강호동, 농구 진짜 못하더라. 깜짝 놀랐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예체능 농구편’에서 나온 강호동의 어설픈 슛 폼을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체능 팀이 엑소의 크리스, 농구선수 출신 박광재, 개그맨 조세호 등으로 구성된 ‘남체능’(남의 동네 예체능) 팀과 한판 대결을 벌였다. 우지원 감독이 이끄는 예체능 팀은 석주일 감독이 사령탑에 앉은 남체능 팀을 물리치고 전적 5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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