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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1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37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3.18을 포함해 총점 204.55점을 받은 아사다는 193.81점을 기록한 2위 애슐리 와그너(22·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아사다가 받은 204.55점은 개인 최고 점수인 205.50점에 불과 0.95점 부족한 높은 점수였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빙판에 넘어진데 이어 트리플 러츠때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틀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당했다. 세 차례 점프 실수로 4.60점의 감점을 받았다.
2위 와그너는 기술점수 124.55점, 예술점수 66.01점에 그쳤다. 와그너 역시 점프에서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시퀀스 기술을 시도하던 도중 트리플 루프가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당했다. 트리플 러츠 역시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