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아육대 언급, “섭외 불응… 불이익 당할 우려 있다”

  • 등록 2013-09-27 오전 9:45:06

    수정 2013-09-27 오전 9:45:06

‘썰전’에 합류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아이돌들의 ‘아육대’ 출연 이유를 분석했다. 사진-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썰전’에 합류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아이돌들의 ‘아육대’ 출연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서는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아육대’를 나가지 않으면 방송국과 등을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것이다. 섭외 불응 시 음악방송 섭외 등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며 “매년 부상에 통편집 되기도 하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국의아이들 동준이나 씨스타 보라는 운동을 잘해서 빛을 봤다. 하지만 그런 친구들이 많지는 않다”며 현직 아이돌의 관점으로 ‘아육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경우 ‘아육대’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슈퍼주니어보다는 이제 엑소(EXO)를 원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 아육대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철이 정확히 지적했다”, “출연 안한다고 불이익 당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김희청 발언 공감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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