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여중생 살해사건에 "흉흉한 세상, 두려워"

  • 등록 2010-03-11 오전 9:42:04

    수정 2010-03-11 오전 10:10:04

▲ 가수 김동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부산 여중생 강간 살해' 사건에 대해 "흉흉한 세상"이라며 개탄했다.

현재 공익요원으로 복무중인 김동완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겨 최근 세상을 경악케 한 '부산 여중생 강간 살해' 사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동완은 이 글에서 "결혼은 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는 꼭 가져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는 갖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내 아이가 이렇게 흉흉한 세상에 살게 된다는 게 벌써부터 두렵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인 김 모씨(33)를 검거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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